사진 : 이유비 / IHQ 제공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에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배우 이유비의 활약이 갈수록 눈부시다.
KBS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이하 착한 남자, 극본 : 이경희, 연출 : 김진원)’에서 송중기(강마루 역)의 동생이자 이광수(박재길 역)를 짝사랑하는 강초코로 분해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이유비가 신선하고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만들고 있는 것.
이유비(강초코 역)가 보여주는 순수한 마음은 너무나 맑아 순간순간 가슴을 뭉클케 한다. 문채원(서은기 역)의 데이트 코치로 나서 자신이 이광수에게 했던 스킨십들을 설명 하는가 하면 화룡점점은 같이 여행을 가는 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고 하늘에 있는 아버지에게 자기 소원대신 문채원을 빨리 낫게 해달라고 하는 등의 장면에서는 코 끝 찡한 감동을 선사했다.
강초코 캐릭터의 순수함이 이유비의 진지한 연기, 티 없이 밝은 모습과 어우러져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
특히 이유비는 캐릭터 상의 성격 외에도 자신이 가진 끼를 극중에서 200%이상 발휘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가수지망생으로 나오는 그녀는 오디션 장면에서 아이유의 ‘좋은 날’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해내 방송직후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는 등 많은 화제를 모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에 시청자와 누리꾼들은 “자신보다 아픈 사람들에게 마음을 베풀 줄 아는 강초코의 마음이 너무 예쁘다”, “광수 짝사랑 하는 모습 완전 귀엽다”, “순수한과 진지함을 겸비한 눈여겨 볼 신인 중 한 명인 듯~ 매력 있다”, “갈수록 점점 푹 빠지게 만드는 배우 같다” 등의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자신의 처절한 삶에 문채원을 끌어들인 걸 후회할 정도로 그녀를 사랑하게 된 송중기와 순간순간 잃어버린 기억들이 되살아나 괴로워하는 문채원의 모습으로 언제 녹아 없어질지 모르는 두 사람의 ‘눈꽃사랑’이 더욱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착한 남자’는 매주 수·목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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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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