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정다정 페이스북, nocut v 영상캡처
웹툰작가 정다정과 소셜 페스티벌 T24에서 24인용 군용텐트 혼자치기에 성공한 Lv.7 벌레 이광낙이 SNS를 통해 설전을 벌였다.
지난 13일 정다정은 <역전! 야매요리-마지막 잎새> 편에서 단호박파이를 소개하며 '되는데요'라는 이광낙의 유행어를 사용했다. 이에 이광낙은 정다정의 트위터에 "T24 행사 전 도움의 손길은 뿌리치고 이제와서 '되는데요?' 어찌됐든 재미있는 웹툰 야매요리"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정다정은 "벌레님 행사 전 메일 받은 기억이 없습니다. 아까 답장 메일로 설명 드렸지만요. 그런 요청을 받았다면 기쁜 마음으로 그려드렸을 거고 일정이 바빴다면 죄송하다는 답장을 꼭 보냈겠죠"라고 답했다.
이어 정다정은 "확인되지도 않은 얘기를 트위터에 올린 건 좀 너무하신 것 같아요. 여하튼 재미있다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림 한 장 그려주는 거야 마음이 맞고 뜻이 통한다면 제 입장에선 정말 아무 문제없습니다. 일전에도 무보수로 홍보용 일러스트 그려드린 적이 있고요. 문제는 제가 요청 메일을 받은 적이 없어요"라고 반발했다.
정다정의 반발에 이광낙은 "정다정 씨 죄송합니다. 제가 경솔했습니다. 다른 많은 트위터 유저님들의 말씀도 새겨듣고 반성하겠습니다"라는 글로 사과했다.
이렇게 끝날 줄 알았던 설전은 계속됐다. 한 누리꾼이 "야매요리 작가 사진은 처음 봤다. 예쁘다. 내 눈이 낮은 건가"라는 글에 이광낙은 "네 눈 낮으심"이라는 댓글을 남긴 것.
이에 정다정은 "사람 외모 갖고 까는 게 제일 졸렬한 거다"라는 글을 남겼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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