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남자 복선, "빨리 죽고 싶어 환장한 놈?"…설마 '또?'
기사입력 : 2012.10.11 오후 12:44
착한남자 복선 / 사진 : KBS2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착한남자 복선 / 사진 : KBS2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착한남자 복선이 눈길을 끈다.


지난 10일 방송된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극본 : 이경희, 연출 : 김진원 이나정) 9회에서 강마루는 중앙선을 의도적으로 침범한 서은기(문채원 분)의 차와 부딪쳐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후 강마루는 예전의 모습과 다르게 사기를 치며 의미없는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이런 강마루를 지켜보던 친구 강재길(이광수 분)은 “요즘 널 보면 풀 한 포기 없는 사막 같아. 빨리 죽고 싶어 환장한 놈 같아서 내가 불안해 죽겠다. 무서워 죽겠다고 자식아”라며 펑펑 울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시청자들을 불안하게 만든 건 강마루의 구토 장면. 강마루는 기업의 비밀을 빼돌려 경쟁사에 팔아먹는 스파이 노릇을 하던 중 갑자기 화장실로 달려가 구토했다.


착한남자 복선을 감지한 시청자들은 강마루가 교통사고후 병에 걸렸다는 복선이 아니냐며 “착한남자 복선, 또 죽나?”, “제발 은기와 잘 되길”, “작가님. 대사 하나하나 와닿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착한남자 , 드라마 , 송중기 , 문채원 , 박시연 , 복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