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남자 양익준 등장 / 사진 : KBS2 '착한남자' 방송 캡처
착한남자 양익준 등장이 화제다.
양익준 감독이 지난 3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이하 착한남자)에서 재희(박시연 분)의 오빠 재식으로 분했다.
이날 방송에서 재식은 감옥에서 출소하자마자 여동생 재희를 찾아갔다. 뻔뻔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재식은 박재길(이광후 분)을 폭행한 뒤 강마루(송중기 분)의 휴대전화를 가져갔고 이에 강마루는 휴대전화를 찾기 위해 재식을 찾아갔다.
이에 재식은 강마루에게 "재희의 살인죄를 네가 뒤집어쓴 것"이 아니냐며 강마루의 분노를 이끌어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양익준 감독은 영화 <똥파리>의 주연 배우이자 감독으로 '제11회 프랑스 도빌 아시아 영화제 그랑프리인 대상', '제8회 뉴욕 아시아영화제 신인감독상' 등을 수상했으며, 이번 <착한남자> 깜짝 출연해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착한남자 양익준 등장에 손에 땀을 쥐고 시청했다", "착한남자 양익준 등장? 감독님 실물은 처음 봐서 몰라봤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착한남자> 시청률은 17.3%(AGB닐슨)을 기록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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