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정일우 / 매니지먼트숲 제공
중화권 한류스타 정일우가 3천 여명의 팬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내 화제다.
‘홀리카홀리카’ 화장품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정일우는 지난 23일 말레이시아의 중심가인 버자야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특별 팬사인회에 참석했다.
이번 팬사인회는 최근 중국 화정상 ‘아시아남자배우상’ 수상 이후 중화권 내에서 더욱 높아진 입지와 뜨거운 인기로 현지의 러브콜을 받아 참석하게 됐다.
정일우의 팬사인회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말레이시아는 물론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두바이 등 3천 3백여 명의 아시아 팬들과 중동 팬들이 모여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또한 새벽부터 정일우를 보기 위해 각 나라의 팬들이 행사장을 둘러싸며 새벽부터 줄을 서는 등 진풍경이 벌어져 높은 인기를 실감했으며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정일우가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자 행사장은 팬들의 환호성으로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얼마 전 9월 9일 생일을 맞이한 정일우를 위해 해외 팬들은 미리 준비한 영어, 한국어, 말레이어까지 3개 국어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 현장에 있던 정일우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팬들의 축하 노래가 끝나자 정일우는 이에 화답하듯 객석을 향해 손 키스를 보내 현장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현지 관계자는 “중화권에서 정일우씨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알고 있었지만 단순 팬사인회 방문만으로도 3천 여명의 아시아와 중동 팬들이 모였다는 사실에 정말 깜짝 놀랐다. 특히 팬들이 3개국어로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고 정일우씨뿐만 아니라 스태프들도 팬들의 마음에 감동할 수 밖에 없는 현장이었다”고 전했다.
현재 정일우는 광고 촬영과 함께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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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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