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대' 민호-김우빈, 달밤에 농구 혈투 '설리 사랑 쟁취전'
기사입력 : 2012.09.10 오후 3:57
사진 : SM C&C 제공

사진 : SM C&C 제공


<아름다운 그대에게> 최민호와 김우빈이 '달밤의 농구 혈투'를 벌였다.


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9회에 설리의 첫 사랑으로 특별출연하는 김우빈은 설리를 향해 달달하면서도 거침없는 매력남 면모를 발산하며 최민호를 긴장케 만들 예정이다.


두 사람의 농구대결은 최민호가 김우빈에게 본격 라이벌전을 선언하면서 벌어졌다. 최민호가 김우빈 앞에서 설리에 대한 감정을 내비치자 김우빈이 농구 대결을 제안한 것.


농구시합 전에도 날 선 신경전을 펼친 두 사람. 특히 최민호는 패기 넘친 표정으로 설리를 빼앗길 수 없다는 의지를 드러냈고, 김우빈은 첫사랑 오빠다운 여유만만한 포스로 농구시합에 임했다. 설리가 여자라는 사실을 알고 심경 변화를 겪고 있는 최민호와 설리를 오랜시간 알아온 첫사랑 김우빈 중 누가 사랑의 라이벌 1차전에서 승리할 지 호기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민호와 김우빈의 농구 한판승 장면은 지난 5일 분당에 있는 한 공원에서 오전 4시에 촬영됐다. 밤샘 촬영에도 최민호와 김우빈은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후문이다.


이날 농구 대결에서 두 사람은 끊임없이 의견을 교환하며 농구 동작에 대한 사전 리허설을 해보는 등 복잡한 동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환상의 호흡을 발휘했다는 귀띔이다. '운동돌' 최민호는 남다른 운동신경을 과시하며 자유자재로 드리블을 선보이는 등 수준급 농구실력을 발휘해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재희의 남고생활에 최악의 비상등이 켜지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매주 수목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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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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