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HB엔터테인먼트 제공
씨엔블루 연기돌 마지막 주자 이정신이 "국민 시청률을 얻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드러내 화제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 후속으로 오는 9월 15일 방송될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 / 제작 HB엔터테인먼트)에서 상꼴통 강성재 역을 맡아 정용화, 강민혁, 이종현에 이어 씨엔블루 마지막 연기돌 주자가 됐다.
이정신은 형 우재(이상윤) 누나, 미경(박정아)과는 달리 공부는 전교 꼴등, 멋 내기는 전교 일등인 안하무인 문제 막내아들 강성재로 분해 과외 선생님인 서영(이보영)에 대한 짝사랑으로 공부에 흥미를 가지며 꼴통 탈출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연기돌 데뷔를 앞둔 이정신은 "어렸을 적부터 다양한 드라마를 보며 연기에 대한 동경심이 있었다. 멤버들의 드라마 촬영장을 빠지지 않고 가면서 촬영 현장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했다. 연기 욕심이 있었기 때문에 언젠가 나에게 올 기회를 준비하고 있었다"며 준비된 연기자 였음을 고백했다.
이정신은 "강성재는 나와 흡사한 면이 많다. 나도 집에서 막내아들인데 딸같이 애교가 많다. 극중 어머니(김혜옥)에게 그런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각오를 묻는 질문에는 "씨엔블루 멤버들이 연기하는 드라마 대부분이 대박났다. 많은 선배 연기자들과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경험이고 영광이지만 시청률 40%를 넘어 국민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솔직한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이정신이 출연하는 드라마 <내 딸 서영이>는 무능한 아버지와의 연을 스스로 끊어버린 딸(이보영)과 딸의 독기도 감싸 안은 아버지(천호진)를 통해 혈연 이상의 의미를 되짚어볼 가족극이다. 9월 15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문의 : 더스타 thestar@chosun.com)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