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현 요조숙녀 / 사진 : SM C&C
남지현이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에 특별출연해 의리를 과시한다.
오는 29일 방송될 SBS수목극 '아름다운 그대에게(이하 '아그대')'(극본 이영철, 연출 전기상) 5회 분에서 남지현은 극 중 차은결(이현우 분)의 초등학교 친구 홍다해 역으로 등장해 러브라인에 묘한 변화를 가져올 예정이다.
남지현이 맡은 홍다해는 초등학교 시절 은결에게 과격한 첫 사랑을 표현했던 말괄량이 짝궁. 지난 23일 방송된 4회분에서 은결은 갑작스레 걸려온 다해의 전화에 어린시절을 추억하며 몸서리 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하지만 은결이 '남장미소녀' 재희(설리 분)에게 향하는 자신의 위험한 사랑을 멈추기 위해 결국 다해에게 전화를 걸어 약속을 잡은 것. 이에 은결과 다해의 관계가 어떤 변화를 가져올 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배우 남지현-이현우는 드라마 '선덕여왕' 이후 3년만에 재회해 더욱 눈길을 끈다. 남지현의 합류 역시 이현우와 전작을 함께한 스태프들의 간곡한 부탁에 의리를 지킨 것이라는 후문이다.
또 남지현은 촬영장에서 최민호와 마주치자 쑥스러워하며 얼굴을 붉히기도 했다는 귀띔이다. 무대에서 보던 아이돌 스타 샤이니를 실제로 만나게 되자 10대 여고생 다운 순수한 모습을 보였다고.
한편,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 재방송은 26일 오후 1시 15분부터 70여 분 간 '스페셜 방송으로 아름다운 그대에게’ 1, 2, 3, 4회의 핵심 장면들을 촘촘하게 구성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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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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