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정 다섯손가락 하차 결정 / 사진 : 더스타,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은정 '다섯손가락' 하차 결정 소식이 알려졌다.
22일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SBS 새 주말극 '다섯손가락' 제작진은 지난 21일 극 중 홍다미 역의 티아라 은정이 하차 의사를 밝힘에 따라 오랜 회의 끝에 출연자를 교체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에 은정의 빈 자리를 메꿀 인물로 현재 KBS2 '각시탈'에서 주원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진세연의 합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관계자는 "은정이 맡았던 홍다미가 등장하는 장면의 촬영일은 오는 23일과 24일로 예정되어 있었으며, 일정 취소 없이 진세연이 합류하게 된다면 그 일정대로 촬영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극 중 홍다미 역은 레스토랑 직원이자 피아노 제작자로 극 중 유지호(주지훈 분)와 유인하(지창욱 분)과 삼각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명랑 쾌활한 소녀.
은정 '다섯손가락' 하차 결정 소식에 현재 MBC 금요판타지 시트콤 '천 번째 남자'에 출연 중이 티아라 효민에게 역시 하차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하지만 한 매체는 22일 오후 '천 번재 남자' 관계자의 말을 빌려 "효민의 하차요구가 빗발치는 건 알지만 이미 8부 가운데 6부까지 촬영을 마쳤다. 하차는 불가능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티아라 화영의 탈퇴 이후 계속되는 논란에 은정은 출연 중인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도 하차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