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SD / TIMO E&M 제공
KBS 2TV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의 '우정커플' 김강우, 조여정이 기름 범벅이 된 채 난투극을 벌이는 장면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해운대 연인들> 3회에서 김강우(이태성 역)와 조여정(고소라 역)은 몸을 사리지 않는 기름 난투극 열연으로 코믹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탄생시켰다.
두 주연배우의 프로다운 모습에 시청자들은 "진짜 대단하다. 얼마나 고생 많이 했을까"라고 입을 모아 칭찬했다. 현장 관계자 역시 "연기할 때 보다 기름이나 모래를 씻어내는 일이 더 힘들었을텐데 몸을 사리지 않고 연기해 준 덕분에 촬영장은 그야말로 웃음바다였다"며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티격태격 묘한 우연과 오해로 점차 가까워지고 있는 이태성과 고소라의 웃음만발 부산 일기에 시청자들의 관심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마약사범을 잡기 위해 부산으로 내려온 검사 이태성과 그의 의심을 받고 있는 고소라의 '삼촌수산' 식구들이 한솥밥을 먹으면서 펼쳐지는 웃음폭탄 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은 오늘(14일) 밤 9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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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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