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브라질 한국전 출전할뻔? 알고보니 '차범근 축구교실' 출신
기사입력 : 2012.08.08 오전 10:16
사진 : 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오늘(8일) 새벽, 브라질 한국 전에서 우리 태극전사들이 아쉽게도 0:3 완패를 당했지만 한국 축구 사상 최초로 4강 진출 쾌거를 이뤄 국민들은 그 어느때 보다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12런던올림픽만이 국민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배우 이민호의 멋진 축구 실력이 동영상으로 공개돼 화제다.


이민호 소속사 스타우스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이 동영상은 이민호가 친구들과 축구 연습을 하는 모습인데 선수급 수준의 고난도 기술을 구사하고 있다. 특히 이민호는 유연한 드리블과 현란한 개인기, 절묘한 볼 트래킹과 과감한 중거리 슛이 마치 축구선수를 보는 듯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동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연예인 가운데 이민호의 축구 솜씨는 널리 알려진 것이지만 실제로 보니 대단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민호는 축구 신동들만 들어간다는 '차범근 축구교실'에서 어린시절 축구 실력을 쌓았다. 세계적인 축구스타 박지성과 기성용 선수도 이곳 출신. 월등한 신체 조건과 뛰어난 기량으로 차범근 감독에게 인정받았던 이민호는 초등학교 5학년 때 부상을 당해 축구 꿈나무의 희망을 접었다.


이민호는 브라질 한국 경기를 관람하며 자신의 SNS를 통해 "태극전사 화이팅!"이라는 응원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이민호는 8월 13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를 통해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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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이민호 , 신의 , 드라마 , 2012런던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