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오심 패러디, '박태환-신아람' 선수를 움직이는 자?
기사입력 : 2012.08.06 오후 4:21
런닝맨 오심 패러디 / 사진 : SBS <런닝맨> 방송 캡처

런닝맨 오심 패러디 / 사진 : SBS <런닝맨> 방송 캡처


런닝맨 오심 패러디가 '멈춰버린 1초'로 눈물 젖게 했던 국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있다.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2부-런닝맨>에서는 배우 한지민이 출연해 제주도를 배경으로 휴가비를 건 경쟁 레이스를 펼쳐졌다.


이날 방송 첫 화면에는 2012런던올림픽 당시 억울한 오심 판정을 당했던 경기 장면들과 함께 당시 상황을 패러디한 자막들이 함께 전파를 타면서 눈길을 끌었다.


'초능력은 실제로 존재한다'는 문구와 함께 과거 <런닝맨> 속 초능력 미션 당시 화면인 '만분의 1초를 보는 자, 초고속 카메라도 볼 수 없는 흔들림을 육안으로 감지한다고 우길 수 있다'는 카드가 패러디로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속속 등장한 런던 초능력 고수들, 최강자 시간을 멈추는 자까지 출몰'이라는 자막은 우리나라 선수들에게 있었던 오심과 편파 판정 사건들을 비꼬았다.


한편, 박태환 선수를 부정 출발 실격 처리한 후 다시 판정 번복한 장면에서 '시간을 되돌리는 자'로 패러디했고, 펜싱 신아람 선수에게 패배를 안긴 경기와 관련해서는 '1초를 멈추는 자'라고 표현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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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런닝맨 , 패러디 , 2012런던올림픽 , 오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