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은 모자 17개 준비, 각기 다른 버전으로…싸우자! 이기자!
기사입력 : 2012.08.03 오전 11:28
양승은 모자 17개 / 사진 : MBC '뉴스데스크'

양승은 모자 17개 / 사진 : MBC '뉴스데스크'


양승은 모자 17개를 준비해간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 양승은은 '런던올림픽' 소식을 전하는 복장으로 하늘하늘한 아테네 여신을 연상케 하는 드레스에 검은색에 흰색 깃털이 장식된 모자를 쓰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시청자들은 양승은의 흰 깃털이 장식된 검정 모자를 일명 '까치모자'라고 부르며 난해한 패션을 지적하며 논란을 불러 일으켰고 이에 양승은은 다음 날 모자를 벗고 등장했다.


그러나 다음 날 양승은은 다시 모자를 착용했다. 이는 영국문화를 더 친숙하게 전달할 방법에 대한 고민에서 이루어 진 것. 뉴스보다 지구촌의 축제 분위기를 전달하고자 의상팀과 회의를 거쳐 양승은 모자 17개를 준비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양승은 모자 17개 소식에 누리꾼들은 "시청자들이 불편하면 시정하는 게 옳은 것이 아닌가" 혹은 "의상 자체는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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