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SM C&C
샤이니 민호가 금메달리스트로 등극했다.
8월 방송 예정인 SBS 새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극본 이영철, 연출 전기상)에서 실력파 높이뛰기 선수 강태준을 연기하는 민호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늠름한 자태를 뽐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극중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민호가 시상대에 올라 자랑스럽게 금메달을 내보이는가 하면, 꽃다발을 안고 해맑은 웃음을 흩뿌리는 등 태극전사로서 듬직한 위용을 뽐냈다. 이와 관련 촉망 받는 높이뛰기 선수로 활약을 펼칠 민호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런던 올림픽이 한참 진행되고 있는 만큼 민호가 금메달을 목에 건 모습이 더욱 사실감 있게 다가오고 있는 것. 민호의 모습이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의 금메달을 염원하고 있는 국민들의 바람을 조금이나마 담아내고 있는 셈이다.
지난 6월 28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진행된 이날 촬영에서 민호는 한달 반여 동안 준비한 강태준의 모습을 십분 발휘하기 위해 오전 9시부터 두 시간 내내 완벽한 높이뛰기 점프 실력을 선보였다. 더운 날씨에 지칠법도 했지만 민호는 리얼한 국가대표 선수 포스를 제대로 풍기며 호연을 이어가 스태프의 찬사를 받았다.
한편, 남자체고에 위장 전학 온 남장미소녀 구재희(설리)의 좌충우돌 생존기를 그린 리얼 하이스쿨 로맨스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오는 8월 1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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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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