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현화 심경 고백 / 사진 : 곽현화 트위터, 맥심
곽현화 심경 고백으로 '바나나' 논란이 다시금 불거졌다.
최근 개그우먼 곽현화는 남성잡지 맥심 8월호 화보 촬영에서 자신을 둘러싼 '바나나 논란'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곽현화는 인터뷰에서 "대한민국은 여전히 경직돼 있다"며 "특히 성적인 상상의 자유, 타인의 표현을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관용과 이해가 부족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곽현화는 "내가 옳든 남이 옳든 싸운 후엔 끝이 안좋다"며 "하지만 부모님까지 피곤하게 만들어서 죄송하다. 요즘도 아버지는 '어허, 거참, 바나나, 거 참!' 하신다"며 덧붙였다.
곽현화는 지난 6월 자신의 트위터에 "바나나 먹는 사진 올렸을 때 이런 사람들 있을 거라고, 내 평생 꼬리표처럼 따라다닐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전후 상황도 모르고 무식하게 까발리는 사람들 짜증난다. 여러분 바나나는 코로 먹나요? 젠장"이라는 글을 올려 누리꾼들에게 화제를 모았다.
곽현화 심경 고백을 접한 누리꾼들은 "곽현화 솔직해서 보기 좋다", "곽현화 파이팅!", "곽현화 마녀사냥 이제 그만", "곽현화 심경 고백 들으니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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