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막내 가은, 탁재훈에 '아빠?'
기사입력 : 2012.07.16 오전 11:23
사진 : 탁재훈, 애프터스쿨 가은 / 엠넷 '비틀즈코드2' 장면 캡쳐

사진 : 탁재훈, 애프터스쿨 가은 / 엠넷 '비틀즈코드2' 장면 캡쳐


화제의 드라마 ‘신사의 품격’의 네 남자 주인공이 클럽에서 친구 딸과 만나는 것처럼 코믹한 장면이 Mnet <비틀즈코드 2> 에서 벌어졌다.


인기 걸 그룹 '애프터스쿨' 신입생 가은의 아버지와 Mnet <비틀즈코드2> MC 탁재훈의 나이가 같은 것으로 밝혀진 것.


16일(오늘) 방송되는 <비틀즈코드2>에 출연한 애프터스쿨은 MC 탁재훈과의 평행이론을 파헤친다. 전혀 연관성이 없을 것 같은 애프터스쿨과 탁재훈 사이에서 가장 먼저 발견된 평행이론은 바로 신입생 가은의 아버지와 탁재훈이 68년생 동갑이라는 것.


탁재훈의 딸이 아직 초등학생인 반면, 가은은 성숙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애프터스쿨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장난기가 발동한 가은이 탁재훈에게 “아빠”라고 부르자, 탁재훈은 “들어가서 공부해, 네 엄마하고 이야기하자”며 깨알 같은 개그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애프터스쿨의 반장선거도 펼쳐진다. 애프터스쿨은 얼마 전 팀의 리더이자 큰 언니였던 가희의 졸업 이후 아직 리더가 정해지지 않았다. 나나는 “여기서 뽑힌 사람이 정말 리더를 하기로 하자”며 통 큰 제안을 하기도 했다.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뭐든 잘해야 한다는 <비틀즈코드2> MC들의 말에 애프터스쿨 멤버들은 각자 공약과 함께 성대모사, 춤, 표정 연기 등의 다양한 개인기를 선보여, 과연 누가 리더로 선출됐을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가은이 속한 애프터스쿨의 8인 8색 개인기는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탁재훈은 “오늘 애프터스쿨과 회식하면 안되냐”고 말할 정도. 그녀들의 솔직 발랄한 매력에 빠져들었다. 이 밖에도 이 날 방송에서는 <비틀즈코드2> MC들이 펼치는 애프터스쿨 몰래카메라와, 정아와 레이나의 첫 사랑 이야기 등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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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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