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정석원 / 아이엠컴퍼니 제공
배우 정석원이 뜻하지 않은 생일 선물을 받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지난 달 생일을 맞았던 정석원은 최근 종영된 SBS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촬영장에 찾아온 팬들에게 남다른 선물을 받았다. 그의 팬들은 <옥탑방 왕세자>에서 정석원이 연기한 우용술의 이름을 인용해 ‘‘용술아 생일 축하해’라는 문구를 새긴 음료 등을 전달했다.
정석원의 소속사 관계자는 “드라마 촬영으로 정신이 없는 상황에서 깜짝 방문한 팬들이 잊지 않고 직접 만들어 보내준 선물을 받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옥탑방 왕세자> 촬영 중에는 경황이 없었지만 드라마가 끝난 후 팬들에게 뒤늦게 감사 인사를 재차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석원은 <옥탑방 왕세자>가 방송되는 동안 촬영 현장을 찾은 국내외 팬들의 많은 응원을 받았다. 이에 정석원은 “촬영장까지 와서 몰래 깜짝 생일파티를 열어준 팬들께 큰 감동을 받았는데 팬들이 직접 제작 한 감동적인 선물까지 보내줘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전했다.
<옥탑방 왕세자>의 성공과 더불어 정석원의 해외 팬들도 부쩍 늘었다. 유튜브를 비롯해 각종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옥탑방 왕세자>를 본 아시아 팬들이 정석원의 팬을 자처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최근 <옥탑방 왕세자>가 해외에서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중국,일본,대만 등의 한류열풍을 타고 국내 팬 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 또한 늘어나고 있다” 고 전했다.
한편 정석원은 KBS월화드라마 <해운대연인들> 에서 야망있는 호텔 부사장 겸 변호사 최준혁 역에 캐스팅 돼 촬영을 앞두고 있으며 군복무중인 비, 신세경 등과 함께 출연한 영화 <R2B:리턴투베이스>가 8월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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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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