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모리' 차수연, 심장 터질듯한 내면 연기에 시청자 '땀 뻘뻘'
기사입력 : 2012.06.25 오전 10:29
사진 : 메이딘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메이딘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차수연이 강한 내면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드라마 스페셜 시즌3 <리메모리>에서 안면실인증을 지닌 미술관 큐레이터로 분한 차수연은 강한 내면연기와 동시에 보는 이들을 숨 막히게 하는 안면인식장애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차수연은 열일곱 여고생 때 심리적 외상을 입은 후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지 못하는 안면인식장애를 갖게 된 이영인 역을 맡아 뜻하지 않은 살인사건을 유일하게 목격하게 되는 여주인공 역을 열연했다.


차수연은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안면실인증을 눈빛 연기와 복잡하고 강한 내면연기로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차수연은 범인이 자신의 옆에 서 있어도 얼굴을 구별할 수 없어 지나치는 극적 순간을 시청자들에게 안면실인증이라는 색다른 소재에 대한 참신함과 스릴을 동시에 선사했다는 평을 받았다.


차수연 리메모리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더운데 땀 쥐고 봤다", "차수연 내면 연기에 소름 돋았다", "차수연 명품연기에 심장 터지는 줄!", "차수연 연기 진짜 리얼! 내일 또 봐야지!!", "차수연씨 처음 봤는데, 눈빛연기 최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한 내면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각인시킨 차수연은 현재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 중에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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