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의 것 / 사진 : 더스타 DB
우리 모두의 것 발언으로 추성훈이 화제다.
추성훈은 지난 17일 한 일본인이 자신의 트위터에 "다케시마는 일본, 한국 중 어느 나라의 영토라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묻자, 이에 대해 "어려운 문제네요. 개인적으로는 원래 누구의 것도 아니니까 우리 모두의 것이지 않을까요?"라고 밝혔다.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은 1976년 일본에서 출생한 재일 교포 출신으로 유도선수로 활동하던 당시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일본 국적으로 귀화한 바 있다. 특히 독도 영유권 문제는 한일 양국 국민에게 민감한 사안이라 다수의 팬을 거느리고 있는 추성훈으로는 신중한 대답일 수밖에 없어 그의 발언이 눈길을 끌었다.
우리 모두의 것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중한 답변이다", "추성훈에게 묻기엔 너무 가혹한 질문이다", "공개적으로 답하는 것은 개인의 선택이다", "질문 자체가 문제 있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추성훈은 현재 SBS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2>에 출연해 '야추(야생 추성훈)'라는 별명과 함께 정글에서 맹활약 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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