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임정은 뿐야, 난 임정은 뿐야 / 사진 : SBS ESPN '팔도프로야구' 중계, 임정은 미니홈피

'난 임정은 뿐야'라는 플랜카드로 턱돌이가 하예나에 굴욕을 선사했다.

지난 1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2012 팔도 프로야구'의 롯데 자이언츠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Mnet '보이스코리아' 출신 가수 하예나가 시구자로 나섰다.

하예나는 하얀색 핫팬츠에 넥센 히어로즈의 유니폼을 매칭해 눈길을 끌었다. 시구를 마친 하예나는 퇴장하며 턱돌이와의 퍼포먼스를 기대한 듯 밝은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턱돌이는 '난 임정은 뿐야! 정은♥턱돌, 우린 기발한 커플'이라는 플랜카드를 들고 등장해 굴욕을 안겼다.

이는 하예나 뿐만이 아니었다. 지난 16일 열린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선 임유진 역시 턱돌이에게 굴욕을 당했다. 빨간 스키니진에 넥센 유니폼을 매칭해 멋진 와인드업으로 시구를 한 뒤 퇴장하는 임유진에게 턱돌이는 '임정은이 더 좋아. 정은아 우리는 기발한 커플'이라는 문구가 써진 플랜카드를 든 것.

한편, 임정은은 최근 KBS2 '적도의 남자'에 출연했던 배우로 지난 6일 시구자로 등장한 바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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