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이별 고백, '이별後 부를 수 있는 노래' …눈시울 붉혀
기사입력 : 2012.06.14 오후 6:52
바다 이별 고백 / 사진 : MBC <황금어장> 방송 캡처

바다 이별 고백 / 사진 : MBC <황금어장> 방송 캡처


바다 이별 고백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3대 디바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바다, 김완선, 씨스타-효린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바다는 "S.E.S 활동을 하면서 많은 분들이 호기심과 환상을 이유로 다가오는 경우도 있었다"며 "그래서 상대의 진심을 아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타이밍이 어긋난 인연도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바다는 "10년간 발라드가 안 불러졌었다. 나 스스로 사랑 앞에 자만했고, 그 가치를 몰랐다"며 "나중에 깨달았을 땐 시기를 놓쳤고 어긋났다"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또 그는 "최근 진심으로 사랑을 깨달은 순간이 있었다. 방송에서 말할 만큼 감정이 치닫은 적은 없었는데 이렇게 말을 한다"며 눈시울을 붉혀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바다 이별 고백을 접한 누리꾼들은 "바다 이별 고백 때문인가? 언젠가부터 바다 노래에 진심이 묻어났다", "누가 우리 요정님을 울린 거야", "무한도전에 출연해 노래를 불렀던 바다의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 "다시 좋은 사랑하길 바래요" 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효린이 성형 포기 사연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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