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 장동건-김하늘, 1cm 초근접 밀착 포즈 '아찔'
기사입력 : 2012.06.14 오전 11:07
사진 : 장동건 김하늘 / 화앤담픽처스 제공

사진 : 장동건 김하늘 / 화앤담픽처스 제공


‘신사의 품격’ 장동건과 김하늘이 닿을 듯 말 듯 한 ‘1Cm 초근접 러브라인’을 선보인다.


오는 17일 방송될 ‘신사의 품격’(극본 : 김은숙, 연출 : 신우철) 8회에서 장동건은 달달하고 미묘한 분위기 속에 김하늘의 얼굴에 가까이 다가가는 장면을 그려낸다. 김하늘에 대한 사랑을 외쳐대는 장동건과 그런 장동건에 대한 감정의 확신이 없는 김하늘이 눈과 눈을 마주하고 있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무엇보다 ‘짝사랑남’ 장동건은 김하늘의 손목을 잡고, 얼굴을 매만지는 등 애틋한 눈망울로 김하늘을 바라보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장동건과 김하늘이 마치 키스를 하려는 듯 서로를 향한 묘한 감정을 폭발시키고 있는 것. 지난 6회 방송 분에서 김하늘에게 박력 있는 ‘벚꽃 키스’를 펼쳐냈던 장동건이기에 두 사람의 밀착 포즈가 두 번째 키스신으로 이어지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8일 경기도 일산 세트장서 촬영된 이 장면에서 장동건과 김하늘은 시선을 마주친 채 물끄러미 서로를 응시한 채 민망한 듯 갑자기 동시에 얼굴을 숙여 NG가 발생하기도 했다고. 이후 두 사람은 연기에 몰입하기 위해 잠시 동안 대본을 보며 연구하고 호흡을 맞추는 등 남다른 열정을 드러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7회 방송분 예고편에서는 윤진이를 둘러싼 김수로와 김민종의 날 서린 대립이 그려지며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김민종이 윤진이의 팔목을 잡아끌고 밖으로 나가려는 김수로에게 “그 손 놔”라고 나지막이 얘기하고 있는 장면이 예고됐던 것. 과연 철부지 윤진이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김민종과 자신의 어린 동생을 걱정하는 김수로가 펼쳐낼 스토리는 어떤 것인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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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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