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수영, '신사의 품격' 특별출연…촬영장 초토화
기사입력 : 2012.06.07 오전 10:05
사진 : 화앤담픽처스 제공

사진 : 화앤담픽처스 제공


소녀시대 수영이 <신사의 품격>에 특별 출연한다.


오는 9일 방송될 SBS 주말극 <신사의 품격> 5회에서 수영은 소녀시대 수영 역할로 깜짝 등장해 깨알 재미를 안겨줄 예정이다.


극중 장동건-김수로-김민종-이종혁은 세련된 수트를 입고 진지한 대화에 몰두하고 있는 상황. 이들의 대화 주제는 다름아닌 소녀시대다. 네 사람은 소녀시대 멤버 중 좋아하는 멤버의 이름을 호명하며 왈가왈부하는 가운데 소녀시대 수영이 현장에 등장해 순간 얼음이 되고 만다.


무엇보다 소녀시대를 주제로 얘기하던 친구들에게 창피하다며 나무라던 김민종이 수영을 본 후 반전 반응을 보여 폭풍 웃음을 안겨줄 전망. 장동건을 비롯한 꽃신사들이 연호했던 소녀시대 멤버들은 누구일까.



지난달 28일 서울 논현동에서 진행된 <신사의 품격> 촬영장에 숏팬츠에 블랙가죽재킷을 매치한 수영이 밝은 표정으로 나타나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또 수영은 평소 친분관계가 있던 김민종과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쳐내며 완벽한 호흡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특히 수영이 촬영장에 등장하자 스태프들이 너도나도 휴대폰 카메라를 꺼내 사진을 찍느라 촬영장이 잠시 소란스러웠다는 후문. 수영은 일일히 스태프와 촬영을 함께 해주는 등 친절한 모습을 보여 "진짜 천사가 따로 없다"는 환호성을 받았다는 귀띔이다.


수영의 이번 특별출연은 김민종과의 친분으로 이루어졌다. 김민종은 김은숙 작가와 소녀시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직접 수영에게 출연을 제의했고, 수영은 김민종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고.


한편, 오빠들의 로망인 소녀시대에 대해 꽃신사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감을 불러 모으는 <신사의 품격> 5회는 9일 밤 9시 55분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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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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