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제리녀 / tvN <화성인 X-파일> 장면 캡쳐
란제리룩’ 차림으로 거리를 활보하는 ‘란제리녀’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4월 30일 방송된 tvN <화성인 X-파일>에는 란제리룩을 평상복 차림으로 입고 다니는 ‘란제리녀’가 등장해 화제다.
‘란제리녀’ 황정혜씨는 평소에도 속옷으로 판매되는 란제리룩을 평상복처럼 입고 다닌다고 설명했다. 란제리녀는 짧은 핫팬츠는 물론 탱크탑 카터벨트 등 파격적인 의상으로 길거리를 활보했고, 수선 집에 들려 자신만의 스타일로 가차 없이 옷을 잘라 입는 등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제작진의 걱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옷을 안 입은 것도 아닌데 무엇이 문제냐”고 말해 제작진의 걱정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란제리녀는 실제로 복싱을 하며 호신술을 배우는 등 스스로를 지키려는 의지를 보였다.
이어 그녀는 “내게 노출이란 음악과 같다. 음악을 들으면 즐겁지 않나. 노출 의상을 입었을 때 나만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며 노출을 선호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란제리녀 노출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그래도 평상복으로 입는 건 좀 아닌 듯”, “밤에 혼자 다니지마세요”, “도가 넘는 듯”, “부모님만 망신”,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의심된다”, “겨울에도 저러면 문제가 심각한데”, “혼자 즐기기만 했으면 좋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