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K 촬영 중단, "제작사와 감독 의견 충돌 때문" 100억 포기?
기사입력 : 2012.04.17 오전 11:08
미스터K 촬영 중단 / 사진 : <미스터K> 스틸 사진

미스터K 촬영 중단 / 사진 : <미스터K> 스틸 사진


미스터K 촬영 중단됐다.


영화 <미스터K>는 대한민국 최고의 비밀요원이 일급 작전을 수행 중인 가운데 남편의 정체를 모르는 철수의 아내 영희(문소리)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코믹 첩보 액션물이다.


제작사 JK필름 측은 "<미스터K> 촬영 중단은 맞지만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바 없으며, 지금 이명세 감독과 의견을 조율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구두로 합의했던 것과 달리 편집본이 시나리오와 다르게 나와 서로 대화를 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생겼고 좋게 마무리 지으려 노력 중이다"고 설명했다.


<미스터K>는 현재 11회차까지 촬영을 마친 상태이며, 100억원에 달하는 제작비 중 30억원이 넘게 소요된 시정이다. 이명세 감독은 윤제균 감독과 함께 <미스터K> 시나리오 작업에 매달리며, 각각 액션 시퀀스까지 치밀하게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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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미스터K , 설경구 , 문소리 , 이명세 감독 , JK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