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 '나가수2' 합류, 소울 감성 안방도 물들일까
기사입력 : 2012.04.16 오전 10:32
사진 : 정글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정글엔터테인먼트 제공


실력파 가수 정인이 <나가수2>에 합류한다.


생방송 경연으로 매달 ‘이달의 가수’와 ‘이달의 아쉬운 가수’ 2명을 선정해 떠나보내는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에 정인을 비롯해 이은미, 이수영, 박상민, 김연우, JK김동욱, 박완규, 이영현 등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이 출연해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오는 22일 첫 녹화되는 <나가수2>에서 정인은 소울 충만한 보이스로 프로그램에 새바람을 불어 넣을 것으로 보인다. 10년이라는 음악 활동 기간 동안 소울 보컬계 독보적인 위치를 자랑하고 있는 그가 <나가수2>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들리자 팬들은 벌써부터 반색을 표하고 있다.


<나가수>의 김영희PD는 “정인은 <나가수2>이 신데렐라가 될 것”이라며 “시즌1의 김범수, 박정현처럼 훌륭한 뮤지션으로 재조명 받길 바란다”고 극찬했다.


백지영 또한 자신의 저서 ‘나는 가수다-책으로 노래하다’에서 “정인이 노래하는 것은 모두 진심이고 그녀의 목소리와 노래에 몰입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정인의 <나가수2> 출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 2002년 리쌍 1집 <Rush>(러쉬)의 객원 보컬로 존재감을 알린 정인은 8년 만인 2010년 ‘미워요’로 솔로 데뷔해 작년 발표한 ‘장마’로 인기 몰이에 성공, 첫 단독콘서트를 통해 공연형 가수로서의 진면목을 과시한 바 있다. 최근에는 Mnet <보이스 코리아>를 통해 털털한 매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나가수2>는 오는 29일 오프닝 쇼 녹화분을 공개한 뒤, 5월 6일부터 생방송 경연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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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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