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판타지오 제공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재능 기부에 나섰다.
하정우, 주상욱, 정겨운, 이천희, 조윤희, 윤승아, 김새론, 김소은, 김서형, 김조한 등 총 열명의 배우들이 '두 바퀴 드림로드' 캠페인에 참여해 자신이 가진 재능을 기부해 아프리카 아이들의 다리가 되어줄 예정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코이카가 함께하는 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인 '두 바퀴 드림로드'는 부모를 잃거나 내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아프리카 킬리노치의 아이들에게 자전거를 선물하는 뜻 깊은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판타지오가 하정우를 비롯한 소속 배우들의 특기 및 취미를 살려 디자인 작업에 참여, 아트웍으로 표현한 휴대폰 케이스를 제작해 아이나노(inano)와 판매를 통해 수익금 일부를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기부하는 프로젝트로 약 6개월 전부터 기획됐다.
특히 배우가 아닌 화가로서도 이름을 알린 하정우는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 두 점을 핸드폰 케이스로 제작했으며 대중의 성원에 힘 입어 추가로 한 점을 더 제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윤승아, 조윤희, 김소은의 경우 평소 동물을 좋아하는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 동물 사랑에 대한 메시지도 함께 담았다.
판타지오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향후 소속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MD를 개발해 판타지오의 브랜드를 격상하고 이를 사회 공헌사업으로 연결해 많은 참여를 이어갈 예정이다”며 향후 발전 계획에 대해 전했다.
한편, 국내 최고의 배우들이 참여한 핸드폰 케이스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신세계백화점의 일부 지점 등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오프라인 판매처를 점차 늘려갈 계획. G마켓으로 온라인 구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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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성진희(더스타)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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