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황정민, 조이진과 아찔한 옥상 탈출.."떨려!"
기사입력 : 2012.02.27 오전 10:05
사진 : '한반도' 황정민-조이진 / TV조선 제공

사진 : '한반도' 황정민-조이진 / TV조선 제공


TV조선 월화드라마 ‘한반도’(극본 윤선주, 감독 이형민)의 황정민-조이진이 아찔한 높이에서 탈출하는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할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서명준(황정민 분)은 진재(김정은 분)를 구하기 위해 루마니아행을 선택했다.  오늘 27일(월)에 방송 될 ‘한반도’ 7회에서는 과학자로서의 기지를 발휘하며 북한 요원을 따돌리고 숨 가쁘게 도망가는 황정민(서명준 역)의 모습이 그려진다.


황정민(서명준 역)과 함께 조이진(박혜정 역)은 북한 요원을 따돌리기 위해 힘을 합쳐 철문 앞에 엄폐물을 쌓아 시간을 벌고, 총격을 피하기 위해 구를 듯 창문을 뛰어넘고 계단을 전력질주 하는 등 긴박한 상황 속 목숨을 건 추격신을 소화한다. 특히 높은 건물 위를 뛰어 다니고 옆으로 걸어야 할 만큼 비좁은 난간 위를 걷는 장면 등은 보는 이들까지 아찔하게 만든다.


한 관계자는 “실제 촬영 당시 황정민과 조이진은 20층 높이의 건물 위에서 외줄 하나에만 의지한 채 촬영을 하는 등 위험천만한 상황 속에서도 긴장감과 침착함을 유지하며 안전하게 촬영을 마쳤다”고 전했다.


황정민은 “워낙 건물이 높고 지붕 난간이 비좁아 다소 위험한 촬영이었다. 물론 안정장치가 있었지만 솔직히 겁도 났다. 그래도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에 대비해 사전에 동선을 여러 번 맞춰 보는 등 신중을 기해 촬영에 임했다” 이어 “특히 혼자 하는 촬영이 아니라 이진이와 함께하는 촬영이라서 안전에 더욱 신경을 썼다. 처음에는 무서워하더니 이내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줘 기특했다”고 전했다.


한편, 루마니아로 자리를 옮겨 본격적인 제 2막을 연 ‘한반도’는 핵심기술을 러시아에게 넘기려는 북한과 그것을 막으려는 남한, 남한의 방해를 제지하려는 러시아, 남한을 도우려는 미국 등 남-북-러-미 4개국 요원들이 치열한 첩보전을 선보이고 있어 점점 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총을 난사하는 북한 요원들을 피해 과연 이 두 사람이 무사히 그곳을 빠져나가 명준이 진재를 만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오늘(27일) 밤 8시 50분 전국어디서나 채널19번 TV조선을 통해 ‘한반도’ 7회가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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