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못된 손, 해를 품은 달 합방 / 사진 : MBC '해를 품은 달' 캡처
김수현 못된 손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 11회에서는 훤(김수현 분)이 월(한가인 분)의 허리에 손을 대는 장면이 포착돼 ‘못된 손’에 등극했다.
이날 훤은 연우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잠행에 나선 가운데 월과 길에서 마주치게 됐다. 이때 마친 넘어지려는 월을 잡아주며 허리를 감싸 안는 못된 손이 포착돼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9일 방송된 ‘해를 품은 달’ 12회에서 훤은 중전 윤보경(김민서 분)과의 합방에 들어가 그녀의 허리를 휘어감으며 또 한 번 못된 손으로 남성미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김수현 못된 손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 못된 손으로 내 허리도 잡아줘”, “전하 때문에 지난 밤 잠을 설쳤소”, “전하 손은 착한 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원작 소설에서는 훤과 중전의 합방을 막기 위해 혜각도사가 살을 날리는 것으로 알려져, 실제 극중에서도 과연 그가 합방을 막을 수 있을 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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