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우울증 고백 / 사진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유세윤 우울증 고백에 절친 장동민, 유상무도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1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지난 주에 이어 유세윤 기살리기 프로젝트로 그와 친한 개그맨인 일명 '개식스'멤버들 김준호, 김대희, 유상무, 장동민, 홍인규의 출연 분이 방송됐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유세윤 우울증 고백. 유세윤과 절친한 장동민, 유상무는 최근 유세윤이 힘들다는 말을 많이 했다 라며 우려를 표했다.
이에 유세윤은 "요즘 많이 힘들었다. 혼자만의 우울증인 것 같다"며 "무엇이 될까가 고민이었는데 이제 무엇이 된 거다"라며 자신의 속내를 내비쳤다.
이어 잠시 머뭇거리던 유세윤은 "내가 가장 행복했던 때를 이미 지나버렸다 싶었다. 앞으로의 내 미래가 궁금하지 않아서.."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김구라는 이에 크게 공감하며 "이건 처음 이야기 하는건데 2년 전 아내와 심리치료를 받았다. 나도 10년을 매일 일했다. 어느 순간 공허한 때가 온다. 그럴때 친구들 도움을 얻거나 심리치료 하는 사람들 도움을 받으면 좋은 것도 있다"라고 진심어린 조언을 건냈다.
선배와 동료들의 조언과 걱정에 유세윤은 "친구들이 '라스'에 나와서 반가웠고 오늘을 기점으로 열심히 할 것 같다. 친구들을 일터에서 만날 수.."라고 말하며 다시 한 번 눈물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과거 장동민은 백보람과의 열애설에 대해 털어놔 웃음을 주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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