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부탁해요 캡틴' 방송 캡처

<부탁해요 캡틴>의 지진희, 이천희가 미묘한 신경전을 펼치며 삼각 러브라인의 시작을 알렸다.

SBS 수목드라마 <부탁해요 캡틴> 19일 방송 분에서 두 사람은 구혜선의 빛을 갚기 위해 각각 천 원권과 오백 원짜리 동전을 가방에 한 가득 담아 사채업자들의 사무실로 향하는 모습을 보였다. 먼저 도착한 지진희로 인해 빚을 대신 갚아주지 못한 이천희는 지진희에게 술자리를 먼저 제안하며 질투심을 불태웠다.

구혜선을 향한 마음을 드러낸 지진희와 죄책감으로 시작해 말 없이 뒤에서 도와주는 지진희, 두 사람은 자존심 대결을 하듯 술을 마시는 장면을 통해 삼각러브라인이 시작되고 있음을 우회적으로 알렸다.

특히 최근 구혜선의 ‘손수건남’으로 여심을 흔든 이천희와 구혜선이 강인한 캡틴으로 성장하도록 남모르는 도움을 주고 있는 지진희가 미묘한 신경전을 펼치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드디어 삼각관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이 아니냐”며 반가운 기색을 표하고 있다.

한편, 지진희와 이천희의 은근한 신경전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부탁해요 캡틴>은 매주 수목 밤 9시 55분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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