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일 비밀 결혼 / 사진 : MBC '친한친구'
정준일 비밀 결혼 소식이 전해져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모던 록 밴드 메이트(MATE)의 정준일이 2년 전 혼인신고를 했으며 현재 이혼소송 중이라는 사실을 털어놨다.
20일 정준일은 팬카페를 통해 “이런 이야기를 하게 된다는 게 진심으로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궁금해 할 수많은 이야기들은 나중에, 아주 나중에 들려드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철모르던 시절 뜨거웠고 바보 같았던 그 때의 나를 어렵겠지만 조금은 억지스럽게라도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수많은 억측과 서로 다른 이야기들로 많이 힘들겠지만 조금만 더 기다려주고 참아준다면 언젠가는 모든 것들을 들려줄 날들이 올 것 같다. 그때까지만 힘들테지만 기다려 달라. 마음 아프게 해서 미안하다”고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정준일 측은 “본인이 군 입대 전에 이 사실을 밝히고 가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이걸 밝히는 게 맞는 건가도 생각했지만 정준일은 조금 홀가분하다고 하더라"며 뒤늦게 결혼 사실을 공개한 이유를 밝혔다.
정준일 비밀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왜 비밀로 한 거냐”, “팬들을 기만한 행위”, “서태지와 이지아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충격적”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준일은 오는 31일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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