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설특집 3부작 '아버지가 미안하다' 23일 연속 방송
기사입력 : 2012.01.16 오전 11:18
사진 : TV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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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아버지가 미안하다>가 설날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종편 TV조선 설특집 3부작 드라마 <아버지가 미안하다>(극본 김수현, 연출 권혁찬)가 설날인 23일 밤 9시 40분부터 연속 방송된다.


국민 작가 김수현의 신작 <아버지가 미안하다>는 명절날 모인 부모와 네 남매의 갈등을 소재로 현대 사회의 가족 문제에 의미있는 화두를 던지는 정통드라마이다.


설을 하루 앞두고 오랜만에 모이게 된 용만네 가족은 바쁘지만 평화롭다. 하지만 부모와 달리 둘째 아들은 불임 사실을 털어 놓고, 행복한 줄 알았던 큰 딸은 이혼하겠다고 폭탄선언했으며, 막내 딸은 부모의 직업에 대한 콤플렉스트를 토로한다. 맏아들은 빨리 떠나야 하는 아내의 눈치 보기에 급급하다.


결코 과장되지 않은 등장인물들의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작품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설 연휴 온 가족이 시청하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갖기에 충분하다.


이번 작품에는 중견배우 김영철, 양희경을 필두로 맏아들 동식 역은 이민우, 맏딸 희숙 역은 신은정, 둘째 아들 동수 역은 정준, 막내 딸 희경 역은 허영란이 캐스팅 돼 호흡을 맞춘다. 또, 맏며느리 혜리는 박시은이, 뻔뻔한 사위 역은 윤다훈이, 둘째 며느리 경애와 희경과 헤어지는 한일 역에는 각각 이영은과 강경준이 열연을 펼친다.


한편, 김수현 작가의 신작 <아버지가 미안하다>는 채널 19번 TV조선을 통해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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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아버지가 미안하다 , 김수현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