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레인보우, 유닛 픽시 / DSP미디어 제공
걸 그룹 '레인보우'가 첫 유닛 픽시 첫 방송에 총출동해 ‘마법의 빗자루’를 선물하며 응원했다.
레인보우의 김재경 고우리 노을 정윤혜는 14일 MBC 일산 드림센터에서 ‘음악중심’ 방송을 앞둔 유닛 레인보우 픽시(오승아 김지숙 조현영)를 찾았다. 응원 선물로 대빗자루와 아이스크림 케익을 전했다. 레인보우 픽시는 이날 활동곡인 ‘호이호이(Hoi Hoi)’ 첫 방송을 가졌다.
레인보우 멤버들은 레인보우 픽시가 요정, 마법 컨셉트로 활동하는 것에 맞춰 선물로 ‘마법의 빗자루’라며 대빗자루를 구해왔다. 자신들도 마법의 상징물 중 하나인 꼬깔 모자를 쓰고 아이스크림 케익도 선물하며 좋은 결과를 기원했다.
픽시 멤버들도 선물 받은 빗자루를 함께 타는 포즈를 취하며 감사를 표시했다. ‘호이 호이’ 안무에는 오토바이를 타는 듯한 모습으로 보이는 ‘마녀의 빗자루 타기’ 동작이 포함돼 있다. 이날 레인보우와 픽시 멤버들은 아이스크림 케익을 나눠 먹고 대화를 나누다 각자의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헤어졌다.
레인보우 픽시는 14일 MBC ‘음악중심’, 15일 SBS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방송 활동에 본격 나섰다. 두 차례 방송 모두 무대가 끝나자 마자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는 등 관심을 모았다.
한편, 픽시는 기존의 성숙하고 여성미를 발산하는 레인보우 활동과 달리 유쾌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무대를 꾸몄다. 퓨처리즘 계열의 실험적인 의상과 함께 요술봉을 들고, 각 멤버 별로 2명씩 댄서들이 수호천사처럼 붙는 안무, 마녀가 빗자루를 타고 비행하는 동작 등을 마법의 주문이 가득한 노래와 함께 선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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