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니버셜뮤직 공식 트위터
'슈스케1' 출신 신인가수 반광옥과 포맨의 멤버 신용재의 훈훈한 인증샷이 화제다.
반광옥의 소속사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두 사람의 사진은 명품 보컬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반광옥과 신용재는 같은 학교 출신 동기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반광옥과 신용재는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09학번 동기로 이미 모교에서는 라이벌이자 보컬 전공을 꿈꾸는 학생들 사이에서는 전설로 통하고 있으며, 반광옥은 수석입학으로, 신용재는 서울예대 작곡 전공을 준비하다 대학입시 6개월을 앞두고 보컬로 전공을 바꿔 35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수시전형에 당당히 합격해 입시 준비생들에게는 신화의 주인공으로 통하고 있는 인물.
또한 둘은 서울예대 재학시절 알앤비에 어울리는 고음의 음역대와 보이스를 자랑하며 본의 아니게 라이벌 관계로 지냈으나, 이번 인증샷을 통해 가수로 데뷔해 서로를 응원해주는 모습을 선보이며 보는이들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대결 기대할게요", "서로 응원해주는 모습 보기 좋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가창력의 소유자들", "최강 조합이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슈스케1에서 천상의 목소리를 자랑하며 심사위원 양현석에게 극찬을 받았던 반광옥은 세계적인 대형 음반사 유니버설 뮤직과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선언한 가운데, 최근 '불후의 명곡2'를 통해 발라드의 신이라는 평가와 함께 '용재神'이라 불리며 포맨(4Men)의 멤버로 활동중인 신용재와 앞으로 펼칠 또 한번의 선의의 경쟁에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반광옥은 지난달 29일, 엄친아 랩퍼 버벌진트의 피처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첫번째 싱글앨범 '할 말 있어'를 발표했으며, 신용재는 오는 12월 29일(목)부터 31일(토)까지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바이브, 이영현, 포맨이 함께하는 '크레이지 소울(Crazy Soul)'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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