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전역 후 첫 일정은 '팬들과의 만남'
기사입력 : 2011.11.28 오후 4:30
사진 : 키이스트 제공

사진 : 키이스트 제공


배우 주지훈이 지난 27일 공식 팬미팅을 통해 아시아 팬 2천여 명과 전역 후 첫 만남을 가졌다.


이날 팬미팅에서 주지훈은 전역 소감과 함께 근황을 전하며 단 한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개인 소장용 사진들을 공개해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입대 전후를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가지며 다양한 군 생활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이날 주지훈은 명쾌한 한 줄 답변이 적혀있는 ‘해결의 책’으로 고민 해결 타파 시간을 가졌다. 여자친구와 결혼에 대한 팬들의 질문에는 “바보 같은 짓” “능력 밖의 일”이라는 유쾌한 답변으로 큰 웃음을 줬으며, 뮤지컬 <닥터 지바고> 성공을 묻는 질문에는 “확실해 보인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또한 주지훈 퀴즈 정답자들에게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 선물했고, 즉석 사진 촬영과 포옹으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특히, 팬미팅을 위해 틈틈이 준비한 밴드 공연을 선보이며 노래와 기타 연주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주지훈은 “군 복무 기간 동안 인생에 대한, 그리고 연기에 대한 공부를 열심히 했다” 라고 전하며 “내 인생의 시즌 2가 시작된 만큼 다른 생각 안하고 좋은 연기로 여러분께 인사 드리도록 하겠다” 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주지훈은 내년 1월 공연될 뮤지컬 <닥터 지바고> 연습에 돌입할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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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주지훈 , 닥터 지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