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식, 대형기획사 아닌 레이블 선택 이유? "음악적 자유 위해"
기사입력 : 2011.11.28 오전 10:18
사진 : 엘르 제공

사진 : 엘르 제공


밴드 서바이벌 <톱 밴드>에서 700:1 경쟁률을 뚫고 우승한 톡식이 트레이드 마크인 ‘짙은 아이라이너’를 벗고 풋풋한 얼굴을 드러냈다.


엘르 12월호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톡식은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것을 묻는 질문에 “저희 여자 되게 좋아해요!”라고 장난기 넘치게 웃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둘이 연습하다 쉴 때는 축구 얘기해요.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공연하는게 꿈이에요. 축구장에서 공연하면 박지성 선수도 부르고 호날두도 부르고 다 부르려고요”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우승 상금 1억원은 첫 번째 음반 제작을 위해 투자할 예정이다. 이들은 동료밴드 ‘아이씨 사이다’, ’예리밴드’와 함께 DMZ라는 이름의 레이블도 설립했다.


이에 대해 톡식은 “벌써 곡 작업을 시작했어요. 레이블은 '음악의 자유로움'을 보장하기 위한 장치에요. 레이블이 있건 없건 기획사랑 계약은 해야 돼요. 하지만 레이블이 있으니 우리가 기획사로 들어가는 게 아니라 파트너로서 동등하게 대우받을 수 있는 거죠"라고 음악적 방향성에 대해 똑 부러진 대답을 들려줬다.


톡식의 자세한 인터뷰와 화보는 패션지 엘르 12월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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