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애니원-유인나 등 YG 레이디스, 화보서 동화 속 주인공 '변신'
기사입력 : 2011.11.22 오후 1:23
사진 : 엘르 제공

사진 : 엘르 제공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여자 스타들이 동화 속 주인공으로 변신했다.


YG의 여자 스타들은 최근 패션 매거진 '엘르 코리아'의 연말 자선 캠페인 '엘르 셰어 해피니스'의 스타 서포터로 나서 화보를 촬영했다.


이번 화보 촬영에서는 2NE1, 거미, 정혜영, 강혜정, 유인나 등이 참여해 ‘YG 레이디스의 5가지 동화’라는 컨셉에 맞춰 각자 신비로운 분위기와 독특한 화장으로 숨겨두었던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촬영 관계자는 "익숙한 동화의 모티브를 판타지 영화처럼 재해석하기 위해 헤어와 메이크업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총출동했고 화보에 임한 스타들 역시 적극적이고 즐거운 분위기로 자선 화보 촬영에 임했다"고 전했다.


일본 활동으로 바쁜 2NE1 멤버들은 귀국한 다음날 늦은 밤까지 꼬박 촬영 강행군을 하면서도 밝은 모습으로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2NE1 리더 CL은 "평소 션과 함께 홀트아동복지회를 방문하기도 하였으며 개인적으로도 아이들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산다라 박은 "이러한 자선 활동 외에도 자신들의 무대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힘과 기쁨을 느끼게 하는 것 역시 자선이라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아이스크림과 함께 깜찍한 모습으로 나타난 강혜정은 아기 엄마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촬영했으며 특유의 연기력으로 가장 짧은 시간만에 촬영을 마쳤다.


최근 '나는 가수다'에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거미는 화보를 통해 섹시한 마법사로 변신했다. 오랜만의 화보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카메라 앞에 서자마다 넘치는 끼와 카리스마를 발휘해 현장의 스태프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유인나는 평소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아닌 얼음 공주로 변신, 차가운 카리스마를 보였으며 '기부천사' 정혜영은 잠자는 숲속의 공주로 변신해 고혹적이면서도 매력적인 아름다움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YG 대표 여자 스타들이 총출동해 모은 1억 700만원의 기금은 YG와 엘르 이름으로 홀트아동복지회, 월드비전, 유니세프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자선 화보는 엘르 코리아 12월호에 공개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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