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우 나가수 합류 / 사진 : MBC'나는가수다' 캡처, 적우 'The Greatist' 앨범
적우 나가수 합류소식이 화제다.
지난 20일 MBC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 최종 탈락한 장혜진의 자리를 적우가 채운다. 적우는 오는 21일 10라운드 경연부터 거미, 김경호, 바비킴, 윤민수, 인순이, 자우림과 '나가수' 무대에 오른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은 다른 '나가수'에 합류한 가수들에 비해 적우의 인지도가 낮기 때문. 적우의 합류는 '나가수'의 자문위원장 장기호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교수의 추천으로 이루어졌다. 지난 7월 장기호교수는 한 방송에서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실제로 그 분의 음악을 들어보시면 굉장히 공력이 강한 가수라고 느끼실 거다"라고 적우를 소개했다.
적우는 2004년 '파도를 훔친 바다'로 데뷔했으며 2006년에는 리메이크 앨범 '잃어버린 전설'을, 2007, 2008년에 연이어 두 장의 정규앨범과 '더 그래이티스트 베스트'라는 두 장의 스페셜 앨범 등 모두 6장의 앨범을 냈다. 또한, MBC드라마 '내인생의 황금기', '문희', KBS드라마 '못된사랑', '황금사과'의 OST에 참여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0일 장혜진이 명예졸업을 앞두고 안타깝게 탈락한 무대에서 김경호가 2번의 경연 모두 1위를 차지해 신기록을 세우며 통과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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