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개콘 / 사진 : KBS2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송중기가 개콘에서 애교만점 연하남 캐릭터로 출연해 여심을 사로잡았다.

6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 생활의 발견 코너에는 배우 송중기가 깜짝 출연해 신보라의 연하남으로 능청맞은 연기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신보라는 연인이던 송중근에게 "새로운 남자가 생겼다"며 이별을 고했다.

신보라의 새 남자친구로 등장한 송중기는 "갈 때 택시타고 가라"며 만원을 쥐어준 신보라의 볼에 뽀뽀를 해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신보라는 "모범택시 타고 가"라며 만원을 한장 더 건네 또 한 번 뽀뽀를 받아 여성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어 송중기와 신보라는 볼을 손으로 쓰다듬고 단무지를 나눠먹는 등 과감한 애정표현을 즐겼다.

송중기는 또 김밥에 있는 당근이 싫다며 당근을 빼달라고 "뿌잉 뿌잉" 제스처를 취하며 폭풍 애교를 발산했다.

송중기가 출연한 개콘을 본 네티즌들은 "송중기 같은 남자친구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송중기와 뽀뽀라니.. 개그우먼 직업 참 탐난다", "뿌잉뿌잉 애교도 어쩜 저렇게 귀여운 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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