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션 리차드 / BH 제공

배우 션 리차드가 SBS ‘뿌리깊은 나무’의 후속작으로 편성된‘부탁해요 캡틴’(가제)에 캐스팅 됐다.

‘부탁해요 캡틴’(가제)은 지진희-구혜선이 출연해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친 부조종사가 파일럿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로 파일럿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다.

극중 션 리차드는 지진희의 동료인 외국인 기장의 역할로 출연하며 파일럿들이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션 리차드의 캐스팅에 대해 “해외를 드나드는 파일럿이라는 메인 테마를 가지고 있는 만큼, 외국인 조력자의 역할은 무척이나 중요한 역할이다. 한국말과 영어를 동시에 완벽히 구사하며 정통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배우로는 션리차드 뿐이라고 생각했다. 션의 예전 작품을 보았을 때 부터 눈독들이고 있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션 리차드는 드라마 ‘제중원’에서 제중원의 초대원장 ‘알렌’역으로 출연해 신인답지 않은 능숙한 연기력으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또한,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서는 차승원의 충직한 부하로써 킬러 본색을 보였던 앤디 역으로 활약해 주목 받았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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