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수영-윤아-태연, '겨울연가' 공연장 깜짝 방문!
기사입력 : 2011.10.09 오후 6:24
사진 : 뮤지컬 '겨울연가' 공연장에 방문한 '소시' 수영-윤아-태연

사진 : 뮤지컬 '겨울연가' 공연장에 방문한 '소시' 수영-윤아-태연


한류 인기 걸 그룹 '소녀시대' 수영, 윤아, 태연이 명품 멜로드라마의 대가 윤석호 감독과 뮤지컬 배우 최수진을 위해 지난 7일 저녁 뮤지컬 <겨울연가> 공연장에 깜짝 방문해 공연 관람 후 응원을 보내며 돈독한 의리를 과시했다.


국내 컴백 준비와 해외활동 등을 병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소녀시대 수영, 윤아, 태연은 지난 7일(금), 드라마 <사랑비>로 인연을 맺은 윤석호 감독이 총괄 프로듀서 및 예술감독을 맡고 수영의 친언니 최수진이 ‘유진’ 역을 맡아 활약을 펼치고 있는 뮤지컬 <겨울연가>를 관람해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최수진이 출연하는 뮤지컬마다 공연장을 직접 방문해 든든한 응원군을 자처, 절친한 자매애를 보여주는 수영은 “언니(최수진)가 맡은 <겨울연가> ‘유진’ 역할이 워낙 국내외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캐릭터였기 때문에 다른 어떤 작품 때보다 부담을 많이 느끼는 것 같았는데, 열심히 노력한 만큼 역할을 잘 소화해내고 있는 것 같아 기쁜 마음이다. 공연을 보신 관객들이 ‘감동했다’, ‘재미있다’고 이야기하시는 걸 듣고 나까지 감사하고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유진'역에 잘 집중해서 연기해서 자랑스럽고 6개여월 동안의 긴 시간 동안 집중 잘 해서 잘 되었으면 한다”며 “드라마 원작도 잘 봤지만 긴 분량의 내용이 짧은 시간의 뮤지컬로 잘 구성된 듯하다. 배우 분들의 역량도 뛰어나시고, 날씨도 이제 추워지는데 겨울 연가의 드라마 내용이 제대로 전달되어 더욱 애틋하다”고 관람 소감을 전했다.


이어 2012년 방영 예정인 윤석호 감독의 신작 <사랑비> 여주인공 역을 맡아 브라운관 복귀를 앞두고 있는 윤아는 “첫 공연 때 볼려고 했는데 스케쥴 때문에 못 보았는데 워낙 훌륭하신 감독님의 작품이라 잘되었으면 좋겠다. 뮤지컬 보니까 드라마가 생각나고, 드라마의 긴 내용을 잘 함축해서 신기하다. 날씨도 쌀쌀한데 따뜻한 감동을 전달해 준다. 드라마와는 또 다른 뮤지컬 <겨울연가>의 매력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어 좋은 시간 이었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드라마 <가을동화>, <겨울연가> 등을 통해 아름다운 영상미와 뛰어난 연출력을 선보이며 한류를 이끌어왔던 윤석호 감독이 총괄 프로듀서 및 예술감독으로 진두지휘 하고, 뮤지컬 최고의 유희성 연출이 맡아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뮤지컬 <겨울연가>는 지난 달 27일(화) 명보아트홀서 첫 막을 올렸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소녀시대 , 수영 , 윤아 , 태연 , 겨울연가 , 뮤지컬 ,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