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큐브 제공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제15회 템즈 페스티벌(The Mayor&39;s Thames Festival)에 ‘큐브 홍보관’을 개설하고 현지의 케이팝 팬들과 만난다.
‘큐브 홍보관’은 오는 10,11일 양일간 런던의 버니 스페인 가든(Bernie Spain Garden)서 열리는 영국내 최대 야외 페스티벌인 템즈페스티벌에서 케이팝 관련 단일 홍보관으로는 유일하게 마련된 것. 이번 ‘큐브 홍보관’은 영국서 케이팝이 공식적으로 소개되는 첫 오프라인 행사여서 더욱 눈길을 끈다.
앞서 영국의 한국 문화원은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을 통해 큐브엔터테인먼트가 템즈 페스티벌 기간 내내 행사장 내에 ‘큐브 홍보관’을 개설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또한, 오는 11월 영국 런던에서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소속가수들이 총출동하는 ‘유나이티드 큐브’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큐브 홍보관’도 영국 현지의 포미닛, 비스트, 지나 팬들을 주축으로 한 케이팝 팬들의 적극적인 요청과 현지 관계자들의 관심에 의해 이루어졌다.
최근 영국 내에서 케이팝 팬들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것과 관련, 현지에서 쉽게 구할 수 없던 큐브 아티스트의 CD 및 포스터 등의 콘텐츠를 직접 만날 수 있어 영국 및 가까운 유럽 국가에서 모여든 케이팝 팬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현지의 팝 관계자들에 의하면 지난 해에도 100만여 명의 런던 시민과 관광객이 찾았던 ‘템즈 페스티벌’내의 ‘큐브 홍보관’을 통해 보다 폭넓은 매개체를 지닌 케이팝 홍보와 기존의 케이팝 팬들을 넘어선 새로운 네트워킹의 형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템즈페스티벌 행사장내 마련된 ‘큐브홍보관’에서는 가수(비스트, 포미닛, 지나)들의 포토존을 설치하는 한편, 바로 큐브 아티스트들의 노래와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현지 일반 관객들로 하여금 관심을 유도해 K-Pop의 인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큐브 홍보관’을 비롯한 영국 문화원의 정례프로그램으로 매 행사마다 6백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 ‘케이팝 나이트(K-Pop Night)’ 역시 템즈 페스티벌이 올림픽을 앞두고 영국 내 K-컬쳐 확산 전환점으로서 역할을 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중요 프로그램으로 손꼽힌다.
한편, 템즈 페스티벌은 런던시 주최로 매년 9월 둘째 주 주말 이틀간 템즈 강변에서 개최되는 런던 최대의 야외 축제이며,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큐브 홍보관’을 통해 영국 공연 전 현지의 케이팝 열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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