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남자의 변신은 무죄! 숏컷 헤어로 여심 사로잡아
기사입력 : 2011.09.02 오전 9:53
사진 : 주원 / 초록뱀미디어 제공

사진 : 주원 / 초록뱀미디어 제공


‘오작교 형제들’ 주원이 카리스마 넘치는 강렬한 숏컷으로 변신, 업그레이드된 ‘개념 경찰’ 이미지를 펼쳐낸다.


주원은 KBS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이정선 극본, 기민수 연출)에서 날카로운 직관과 수사력으로 정의롭게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엘리트 경찰 황태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지난 8회 방송분에서 주원은 부정입학 사건에 대해 소신 있는 생각을 펼쳐내며 ‘개념 경찰’ 황태희로 완벽 빙의해 여심(女心)을 뒤흔들어 놓았다.


4일 방송될 10회 분에서 주원은 일명 ‘투블럭 댄디컷’이라고 불리는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며 진한 ‘남성미’를 풍겨낼 예정. 숏컷으로 헤어스타일을 바꾼 주원은 눈빛에서 마저 가슴 한구석이 서늘해질 정도로 강렬함을 폭발해내 ‘카리스마 종결자’ 로 등극하게 된다.


주원이 헤어스타일 변신을 감행한 이유는 단정하면서도 터프한 경찰 이미지를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서다. 처음 황태희 역할을 맡으면서부터 생각해왔던 경찰 이미지를 완성시키기 위해 관계자들과 고민을 거듭한 끝에 야성미 물씬 풍기는 ‘투블럭 댄디컷’ 헤어스타일로의 변신을 결정한 것. 머리부터 발끝까지 경찰 황태희와 혼연일체가 이루어졌다는 생각에 주원 스스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는 귀띔이다.


실제 주원은 ‘오작교 형제들’ 촬영이 시작되기 전 직접 경찰과 형사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조언을 구하는 등 캐릭터 완성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 또한 촬영장에서 김용림, 김자옥, 백일섭 등 관록 있는 중견 연기자들의 아낌없는 충고와 조언을 귀담아 듣고 연기에 담아내 점점 성숙해진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많은 고민과 노력을 통해 한결 자연스럽고 실감나는 개념 경찰 황태희의 모습을 펼쳐낼 수 있게 됐다.


한편 ‘오작교 형제들’은 톡톡 튀는 대사가 만들어낸 흥미만점 스토리와 감각적인 연출, 김자옥, 백일섭을 비롯한 출연배우들의 호연으로 인해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매주 토일 밤 7시 55분 KBS 2TV 방송.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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