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초록뱀미디어 제공
<오작교 형제들> 류수영과 최정윤이 므흣한 분위기에서 덥썩 키스를 펼쳐 눈길을 끈다.
오는 20일 방송될 <오작교 형제들> 5회에서는 보도채널 방송사 팀장 차수영(최정윤)과 특종 기자 황태범(류수영)이 기사 아이템과 취재 방식을 놓고 매일같이 싸우는 앙숙사이에 있던 두 사람이 술자리에서 갑자기 키스를 하게 돼 러브라인이 형성될지 기대감을 모은다.
지난 1일 청담동에서 진행된 이날 촬영에서 류수영과 최정윤은 그동안의 서로를 향했던 날카로운 눈매 다신 다정한 눈빛으로 돌변해 실감나는 키스장면을 연출했다. 류수영은 키스신 촬영에 앞서 소품용 맥주를 살짝 들이키며 긴장감을 풀어냈다는 전언.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NG없이 한번에 환상적인 키스신을 완성시킨 두 사람은 스태프들로부터 “역시 노련한 배우들”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제작사 측은 “항상 아옹다옹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던 두 사람이 이번 키스신 이후 서서히 감정 변화를 겪게 될 것”이라며 “류수영과 최정윤은 최고 연기파 배우들답게 말하지 않아도 완벽한 장면을 완성시킨다”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은 매주 토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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