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좌) 최다니엘, (우) 손동운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배우 최다니엘이 네티즌이 꼽은 나이보다 성숙해 보이는 남자 연예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실제 나이보다 성숙해 보이는 남자 연예인은?’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최다니엘이 1위를 차지했다.
총 3,416표 중 619표(18.1%)의 지지를 얻은 최다니엘은 1986년생으로 올해 26세이지만, 자신과 동갑내기인 배우 윤시윤과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삼촌과 조카 사이로 등장해 연예계 대표 노안으로 발돋움했다. 각종 설문조사에서 노안 연예인 1위 자리를 놓치지 않는 그는 그러나 "노안이라고 생각 안 한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룹 비스트의 손동운이 469표(13.7%)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1991년생 21살인 그는 강렬한 인상과 뚜렷한 이목구비, 훤칠한 키로 성숙한 매력을 뿜어내며 팬들로부터 '노안 막내'라는 별명을 얻었다. 특히, 한 살 위의 팀 동료 양요섭이 '비주얼 막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동안이라 더욱 그의 노안이 강조되고 있다.
403표(11.8%)를 얻은 에픽하이 미쓰라진이 3위를 차지, 올해 29세인 그의 절친 스타로는 슈퍼주니어 김희철 등이 있다.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이 온라인에 공개되면서 자연스럽게 외모가 비교됐고 네티즌들은 미쓰라진을 노안 스타로 인정했다.
이 외에 그룹 부활의 김태원, 2PM의 찬성, 뜨거운 감자의 김C가 뒤를 이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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