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기태영 청첩장 '인연 만들기' 포스터 그대로...
기사입력 : 2011.07.16 오전 9:38
사진 : 류상욱 트위터

사진 : 류상욱 트위터


가수 겸 배우 유진과 배우 기태영이 결혼을 앞둔 가운데 이색적인 청첩장이 공개돼 화제다.


두 사람과 같은 드라마에 출연한 적이 있는 배우 류상욱은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드라마 ‘인연 만들기’ 할 때 삼각관계였는데 현실로 청첩장이! 축하해 누나 형”이라는 글과 함께 청첩장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청첩장은 유진과 기태영이 함께 출연한 MBC 드라마 ‘인연 만들기’의 포스터를 그대로 사용한 표지가 인상적이다. ‘태영이과 유진이의 인연 만들기’ 라는 문구로 새로운 시작을 앞둔 두 사람의 결혼을 알렸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실전화기로 대화하는 모습으로 유진은 짧은 길이의 웨이브헤어와 그린컬러의 원피스로 깜찍하고 발랄한 느낌을, 기태영은 깔끔한 그레이셔츠에 블랙 컬러의 가디건을 착용해 편안한 모습을 드러냈다.


청첩장을 본 네티즌들은 “청첩장에 사진을 넣은 센스가 돋보인다”, “둘의 결혼을 예견한 사진같다”, “선남선녀 커플의 결혼을 축하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진과 기태영은 23일 경기도 안양에 있는 한 교회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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