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SD 제공
수목극 1위를 달리고 있는 <시티헌터>의 이민호와 박민영이 끊임없는 모니터링으로 빈틈없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민호와 박민영은 촬영장에서 촬영 틈틈이 소형 캠코더로 촬영한 영상을 보며 서로의 연기에 대한 모니터링에 열중하고 있다.
실제로 이민호는 소형 캠코더를 이용해 매니저가 직접 촬영한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며 미세한 표정이나 눈빛 변화, 입모양 등을 확인하며 자신의 연기를 세심하게 관찰했다.
특히, 촬영의 특성상 한 장면을 여러 번 반복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배우들이 같은 감정과 동작을 이어가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 캠코더를 통해 자신의 연기를 확인하고 감정을 가다듬어 다음 연기를 이어가는 것이 도움이 될 수 밖에 없다.
무엇보다 모니터링은 이민호와 박민영의 연기 호흡과 함께 찍는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여러 환경들을 미리 확인해 볼 수 있을뿐 아니라 서로의 연기에 대한 조언을 통해 더 완성도 있는 장면을 만들어가고 있는 셈이다.
제작사 측은 “카메라가 꺼진 순간에도 이어지는 배우들의 노력이 대단하다”며 “그 어느 작품보다 이민호나 박민영 등 배우들이 <시티헌터>에 쏟아내고 있는 열정은 가히 상상 초월이다. <시티헌터>가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것 역시 배우들의 이런 노력 때문인 듯하다”고 전했다.
한편, <시티헌터>는 매회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