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SD 제공

‘시티헌터’ 이민호와 박민영이 짜릿한 ‘3단 전구 키스’를 선보인다.

22일(오늘) 방송되는 SBS 수목극 <시티헌터>(극본 황은경 최수진, 연출 진혁, 제작사 SSD)에서는 은은한 등불 밑 윤성(이민호)이 나나(박민영)의 입술을 향해 서서히 다가가 살포시 입술을 포개는 장면이 전파를 탄다.

마치 화보를 보는 듯 나나의 얼굴을 감싼 윤성과 그런 윤성을 받아들이며 지그시 눈을 감는 나나의 모습은 한집 살이를 시작하면서도 늘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이 야릇한 분위기 속에서 키스를 하게 되는 극적 반전을 보여주고 있는 셈.

지난 16일 서울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이민호와 박민영은 전구 불빛이 은은하게 퍼져 로맨틱한 분위기가 연출된 가운데 별다른 NG없이 ‘3단 전구 키스’ 장면을 완성해 제작진들을 만족케 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시티헌터의 활약이 커질수록 나나의 존재가 윤성에게 더욱 크게 느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시티헌터>는 매주 수목 밤 9시 55분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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