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성 교통사고, 도로 위 쓰러진 사람 치어... '충격'
기사입력 : 2011.05.31 오전 7:30
사진 : 빅뱅 대성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사진 : 빅뱅 대성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인기 아이돌 그룹 '빅뱅' 멤버 대성이 차를 몰다 도로 위에 쓰러져 있던 사람을 치었다.


대성은 31일 새벽 1시 반쯤 서울 양평동 양화대교 남단에서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를 몰다 도로 위에 쓰러져 있던 신원을 알 수 없는 오토바이 운전자를 친 뒤 앞에 정차해 있던 44살 김 모 씨의 택시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경찰은 오토바이 운전자가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택시를 세우고 신고를 하려는데 뒤따라오던 대성 씨의 승용차가 오토바이 운전자와 택시를 잇따라 치었다는 택시 운전자 김 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성은 앞에 쓰러져 있는 사람과 택시를 보지 못했으며 '덜컹'하는 소리를 들은 뒤 곧이어 택시를 들이받았다고 진술했다.


한편 경찰은 오토바이 운전자가 대성의 차에 치여 숨진 것인지 이미 숨진 상태였는지 주변 CCTV 화면 등을 입수해 확인할 계획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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